중순 경 본격 영업...예금금리↑·대출금리↓ 전략 펼친다
은산분리 무산으로 불안한 출발...자본 확충 어려움 있어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3월 본격 출범을 앞두면서 기존 은행들과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본인가 승인을 한 K뱅크는 내달 중순에서 하순쯤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된다.K뱅크는 출시를 앞두고 인터넷 뱅킹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현재 임직원과 협력사·주주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거래 운영 테스트를 진행했다.K뱅크와 더불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고 올해 상반기 중 영업개시를 준비 중이다.인터넷 은행의 전략은 기존 은행의 인건비와 지점 운영비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해 높은 예금이자와 낮은 대출이자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앱 하나로 계좌 신규에서 대출·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성이 돋보인다.은산분리 무산으로 불안한 출발...자본 확충 어려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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