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중기진흥원 ‘융복합기술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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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중기진흥원 ‘융복합기술개발사업’ 선정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3.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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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앱타머 도입해 피부질환 치료제품 개발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중소기업진흥원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협약체결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과제 내용은 ‘펩타이드-앱타머 기반 트러블피부용 소재 및 제품화 연구’로 지난해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2년간 총 정부출연금은 5억 6000만원을 지원받고, 연구협약 체결일은 지난달 27일이다.나이벡은 독자 개발한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공동연구기관인 충북대학교에서 개발한 앱타머를 도입해 펩타이드-앱타머 콤플렉스를 형성해 여드름,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질환 치료제품을 개발하는 목적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최근 대기오염, 미세먼지 증가,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피부질환 치료제품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인여드름의 환자수가 약 15% 이상 증가하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나타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현재 여드름에 사용하는 약물은 주로 항생제나 레티노이드 등을 사용하지만 항생제는 내성을 유발하고 레티노이드는 피부건조 및 기형아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나이벡은 이번 과제에서 향균 및 항염증 기능을 가지는 독자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피부 트러블을 해소하는 의약 바이오소재를 제품화할 계획이다.나이벡 관계자는 “안전하면서 향균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펩타이드-앱타머 신소재를 개발해 인허가가 용이한 화장품을 먼저 개발하고, 추후에 이들 자료를 바탕으로 펩타이드-앱타머를 활성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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