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안상수 국회의원(인천옹진 등)은 13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탄핵은 역사가 되었고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한다며 60일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는데 두동강난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 지역갈등, 세대갈등, 계층갈등,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의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리고 편향된 진영논리에 휩싸인 문재인 후보를 향해서는 결코 통합의 대통령이 될 수 없으며 되어서도 안 된다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밝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문재인 후보는 선의에도 분노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밝히며 역사에서 보듯이 분노는 반드시 피바람을 부른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가 주장하는 적폐청산은 대한민국 분열의 시작”이라고 밝혔다.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 폐족의 위기까지 몰렸던 친노 패권의 문재인 후보는 적폐청산을 통합의 전제라고 주장한다며, 문재인 후보의 적폐청산은 원한과 분노를 담은 이명박, 박근혜 보수정권 10년에 대한 청산일 뿐”이라고 성명문의 내용을 설파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후보가 되어 반문세력과 함께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제왕적 대통령제 헌법을 분권형 헌법으로 개정하자는 것에 반대하는 문재인 후보와 친문패권세력은 대통령을 파면에 까지 이르게 한 비선실세정치, 문고리정치, 친인척정치를 또 다시 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우리 국민을 태극기와 촛불로 분열시키는 혼란은 재연될 것이며, 대통령 파면이라는 또 한번의 국가혼란 상태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민주당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안 의원은 대한민국은 망해가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발사,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 트럼프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가계부채 1344조원, 사실상 실업자 453만명, 청년 실질 실업률 22.3%, 안보위기, 경제위기, 외교위기로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고 걱정했다.그러나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정치권이 광장민심을 이용해 사익을 챙기는 동안 대기업은 채용을 줄이고 있고, 생활고에 못살겠다는 국민들은 고금리 대부업체를 찾아가고 있다며, 청년은 헬조선을 외치고 있다는 것,그래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는 100가지도 넘는다며 문재인 후보와 좌파정권의 집권을 막는 길에 안상수가 최전선에서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고 백척간두의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지켜내겠다는 요지의 주장을 성명서를 통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