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26일 7월말 적립식 펀드판매 현황이란 자료에서 7월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과 계좌수가 전월대비 각각 2조 400억과 32만 6천계좌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월 적립식 판매잔액은 61조 974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 400억 감소했고, 계좌수는 전월보다 32만 6천 계좌가 감소해 1053만 7천 계좌를 기록했다.
자유적립식에서 1조 8510억, 정액적립식에서 1900억원이 감소했다. 국내투자형은 1조 5200억원, 해외투자형은 5200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보다는 은행권의 감소폭이 더 컸다. 전월대비 은행권은 1조 6900억 감소했고 증권사는 3310억 감소하여 상대적으로 은행의 감소폭이 많았다.
적립식 판매규모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1~4위까지를 차지하여 전체 적립식 판매의 51.4%의 비중으로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창구를 통해 적립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판매 규모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행은행이 1,2위를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5개 주요증권사가 3~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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