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수확철 맞은 태안군, 하루 2~3톤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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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수확철 맞은 태안군, 하루 2~3톤 출하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4.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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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사진은 4일 근흥면 신진도 위판장의 꽃게 모습 사진= 태안군청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이달 본격적으로 수확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항·포구별 하루 약 2~3톤 가량의 꽃게가 출하되고 있다. 아직은 수확량이 적은 편이나 이달 중순부터는 5톤 이상의 꽃게가 매일 출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태안반도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꽃게는 근흥면 신진도 위판장의 경우 4일 현재 1kg당 3만 원 선이며 수확 초반 간장게장용 꽃게는 수요가 많아 중·소형 꽃게 가격이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태안군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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