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일 우림기계에 대해 부진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양호한 실적흐름이 나타나고 2011년에는 예정대로 굴삭기 부문 생산시설이 증설된다면 눈에 띄게 회복세가 진전이 될거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용 감속기 부문은 2분기 매출액이 분기 수주금액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현 수준의 수주만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실적하락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미국, 인도 등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하반기에는 POSCO 광양제철소, 포스코특수강 증설 물량 등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점차 발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회사의 실적은 매출액 497억원(12.6% yoy), 영업이익 77억원(-23.4%),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1년에는 매출액 657억원(32.2%), 영업이익 114억원(48.4%),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