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내가 일등… 올해 목표 100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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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 내가 일등… 올해 목표 100만가구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7.04.1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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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특별기획] 이통 3사, IoT 강국 이끈다 ③LG유플러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해외 통신업체와의 협력은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북미에 홈 IoT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진도를 나간 것은 아니지만 서로 배우자 실제 경험의 배움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두고 스터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통신업계의 미래 화두로 사물인터넷(IoT)이 주목받고 있다. IoT는 말 그대로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직접 눈으로 그 사물을 살피지 않아도 되고 원격으로 제어함으로써 편의성이 커진다. 이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이동통신 3사들이 각각 어떻게 IoT를 준비하고 서비스하고 있는지 조명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순서
①SK텔레콤
②KT
③LG유플러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국내에서 가정용 IoT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LG유플러스[032640]는 올해 가입자 100만가구를 목표로 1등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IoT사업을 전담하던 IoT서비스 부문을 ‘IoT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FC본부에서 분리, 최고경영자(CEO) 직속부서로 편제해 IoT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는 2015년 7월 상용화 이후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왔다. 초기 1만가구 돌파까지는 30일이 걸린 데 반해, 2만가구 돌파에는 21일, 3만가구 돌파는 19일, 최근에는 2주 만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나며, 하루 평균 1000가구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증가세를 이어가 현재 68만가구를 넘어 올해 가입자 100만가구를 목표로 삼았다.

2015년 7월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한 IoT 상품은 1년 만에 총 28개 제품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서비스 상용화 이후 IoT 보일러, IoT오피스텔, IoT스마트 홈(비디오폰 등)시스템, 전자업체(LG전자, 삼성전자), 가구업체, 펫 악세서리 제조기업, 전동커튼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왔다.

최근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과 함께 원격 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IoT 밥솥을 출시하고, 국내 소방설비 전문 업체인 ㈜파라텍과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 연동된 주방용 IoT 소화장치를 선보였다. 방, 거실, 주방 집안 곳곳과 집밖까지 IoT로 연결해 똑똑하고, 편리한, 안전한 스마트 홈을 구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정용 IoT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올해 가입자 100만가구를 목표로 1등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와 함께 ㈜안강개발과 아주산업건설㈜ 등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에 이어 지난 달에는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건물에도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가치 증대, 품질과 원가 개선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 IoT는 올해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구축으로 사업 본격화에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IoT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해외 통신업체와의 협력은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북미에 홈 IoT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진도를 나간 것은 아니지만 서로 배우자 실제 경험의 배움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두고 스터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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