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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자동차 변속기 전문업체인 현대파워텍은 10일 서산시에 직업교육훈련을 위한 자동차 변속기 부품과 조립용 공구를 기증했다.기증 받은 부품과 공구는 350만원 상당의 밸드바디, 프론트 캐리어, 미들·리어 캐리어 등으로 부품과 공구들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받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실습용 교재로 쓰여 자동차에 대한 이해와 현장 기술 능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2014년 2월 현대파워텍으로부터 기증 받은 교육용 전륜6속 자동 변속기세트는 현장 적응력 및 생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한 몫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현대파워텍과 지속적으로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자동차 변속기 조립·검사과정 수료생 40명 중 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에 기증된 부품과 공구들은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에 사용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서산시는 우수한 여성 인력채용과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지원,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인·구직이 필요한 기업체나 여성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