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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북서부FTA센터가 평일에 교육을 수강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교육인 경기FTA종합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5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6주간 부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모집인원에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해 교육과정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FTA종합아카데미는 거대 FTA 증가에 따른 도내 기업들의 FTA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 강좌로 올해로 11회를 맞는 경기FTA종합아카데미는 무역, 해외마케팅,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FTA원산지 판정, 사후검증 등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을 마치면 경기FTA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인증수출자 취득 시 원산지관리 전담자로 인정될 수 있는 교육 점수가 부여된다. 경기지역FTA센터는 매년 2회, 경기 남부와 북서부 지역에서 각각 1회씩 FTA종합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준목 경기지역FTA센터장은 “한-중FTA가 발효 3년차를 맞아 사후검증이 확대되고, 거대 FTA가 늘어나면서 FTA활용 방법뿐만 아니라 사후검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기업체 임직원들이 FTA를 잘 활용하고 사후검증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의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