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까지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진도군이 2017 지역작가 기획 초대 아트상품 ‘보배로운 선물전’을 개최하고 있다.5일 진도군에 따르면 운림산방에 위치한 진도 남도전통미술관에서 화업의 기량을 쌓고 예향의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지역 작가 12명을 초대해 오는 7월 28일까지 기획 전시전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전시전은 진도 지역 작가들의 예술적 감각과 정성이 담긴 작품과 이미지를 넣어서 만든 넥타이, 스카프, 손수건, 우산, 시계, 조명, 머그컵, 텀블러, 명함지갑 등 아트 상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전시 품목은 작가들의 액자 작품 14점, 족자 작품 8점, 아트 상품 11종 120점이다.이번 전시전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미술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역 화단에서 작품매매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작품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트상품으로 제작됐다.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역작가들은 작품을 홍보할 수 있고 미술 애호가들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아트상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획 전시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아트 상품 판매 수입금은 인재육성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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