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협조·요청사항에 적극 지원
최근 AI가 재발생함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 관계자와 국민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축산농가와 가축질병 발생지의 방문이나 여행을 자제하고 야생조류·가금류·고양이 사체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손을 자주 30초 이상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AI 발생농가 방문 후 10일 이내 발열·기침·인후통 증상이 보인다면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축산관계자들은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축사 간 이동 시 전용장화 착용 및 소독, 축산관계자 모임 자제, 가축 질병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외국인을 포함한 근로자 관리 등을 당부 받았습니다.
한편, 안전처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AI대책 지원본부’를 운영합니다. 지원본부에서는 AI방역과 관련해 인력, 장비 지원을 국방부에 요청하고 재난문자방송 발송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밖에 방역활동에 필요한 자원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의 협조·요청사항에 적극 지원하고, 상황 정보 공유 등의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희겸 재난관리 실장은 “AI 조기종식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매일TV 김수연이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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