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국토해양부가 30, 31일 이틀에 걸쳐 제주도에서 '한-ASEAN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작년 12월 '한-ASEAN 특별정상회의'에서 교통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ASEAN(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부르나이·싱가포르·필리핀) 국가들이 상호 관심을 갖고 있는 교통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교통포럼에서 한국 해외건설의 제2대 시장인 ASEAN의 교통인프라 건설과 관련, 국내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한-ASEAN 교통협력 로드맵'을 완성 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12월 개최될 제2차 '한-ASEAN 교통장관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교통협력사업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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