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국내 최대 포크 음악축제인 ‘2017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 9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이은미, 변진섭, YB, 해바라기, 사랑과 평화, 정태춘 박은옥, 이치현과 벗님들, 동물원, 유리상자, 리키제이 등 10팀의 가수가 출연한다.파주포크페스티벌은 10대부터 50∼60대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소풍 온 듯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음악 축제로 매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초·최대 포크 음악 축제다.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응답하라 7090’으로 출연진은 7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혜성처럼 데뷔, 현재까지 맹활약하고 있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들로 70년대 말 등장한 명품 밴드 사랑과 평화, 이치현과 벗님들, 정태춘 박은옥, 80년대를 이끈 남성듀오 해바라기, 동물원,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발라드의 신화를 남긴 변진섭, 그리고 90년대에 등장한 대표 K로커 YB, 유리상자, 그리고 가창력의 디바 이은미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무대가 기대된다.티켓 예매는 7월 3일 인터파크, 옥션, 티몬,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3일부터 12일까지는 얼리버드 판매기간으로, 정상가의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패밀리존에서는 온 가족(4인 기준)이 텐트를 치고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바라보며 포크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