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본사·생산 공장 광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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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본사·생산 공장 광주로 이전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7.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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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의 ‘광주 공장 이전·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윤장현 광주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상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유위니아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대유위니아[071460]는 기존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김치냉장고 ‘딤채’와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 생산 공장과 본사를 광주 광산구로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대지 3만3058㎡, 연면적 2만4240㎡로 딤채 월 4만대, 프라우드 월 5000대 등 연간 최대 60만 대의 가전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는 2015년 이미 광주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에어컨과 전기밥솥, 에어 워셔 등 소형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측은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생산 원가 경쟁력 확보, 광주 내 다수 가전부품 업체의 집적을 통한 원부자재 수급 시 물류비 절감과 품질 향상 등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정보기술 가전 육성 지역으로 지정된 광주시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의 모든 생산 공장이 광주에 집중됨으로써 경제적 가치 등을 포함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장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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