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박근혜 공약은 신이 내려와도 달성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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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찬 “박근혜 공약은 신이 내려와도 달성 못해!”
  • 최봉석 기자
  • 승인 2007.02.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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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6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성장률 7%, 일자리 300만개 창출 공약은 신이 내려와도 달성하지 못하는 헛공약 중 헛공약”이라고 밝혔다.노회찬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실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성장률 7% 공약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써먹은 용도 폐기된 카드”라며 “노 대통령까지 흉내내는 걸 보니, 박근혜 전 대표도 참 많이 궁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또한 “집회와 시위를 막아 경제성장률을 1% 올리겠다는 것은 노동3권마저 빼앗아 다시 유신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노 의원은 “지난 1월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7% 경제성장을 공약했다”면서 “이명박, 박근혜 모두 노무현 대통령 따라잡기에 나섰는데, 그렇다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박 전 대표가 제시한 ‘근혜 노믹스’는 ‘양극화 심화 노믹스’, ‘대기업만 대폭지원 노믹스’, ‘내수와 연결되지 않은 수출주도 노믹스’, ‘노동자 쥐어짜기 노믹스’의 딴 이름에 불과하다”며 “한마디로 표현하면 ‘공갈 노믹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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