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콘진원, 이야기-패션-음악 ‘코카포럼’ 개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음악으로 연결하고 성장하라’가 11일 오후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렸습니다.
이상협 지니뮤직 MI사업본부장이 ‘음악에 접속하라: 초연결시대의 음악콘텐츠산업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로 토론회의 발제를 했습니다.
이후 토론에서는 (주)RBW의 김진우 대표와, 카카오뮤직 이재현 파트장, SK 경영경제연구소 조영신 수석연구위원, 키위미디어그룹 한정수 콘텐츠사업 총괄이사가 자리해 음악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예측해보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한정수 이사는 “AI가 음악을 생산하고 공공재가 될 것이고,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희귀재가 되어 음악 시장이 분리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성미경 / 콘텐츠진흥원 책임연구원]
"기존의 각 산업 장르별로 나눠져 있던 포럼들을 종합해서 상반기에 이제 세 번의 산업별로 (코카)포럼을 개최했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포럼이 가장 먼저 닻을 올렸고요 그 다음에 패션, 마지막으로 음악이 장식하게 됐습니다.
4차 산업이 등장을 하면서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질문을 하게 됐는데, 문화 컨텐츠 가운데서도 기술과 가장 접합돼 있는 음악에 대해서, 4차 산업 시대에 음악이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 그리고 음악의 생태계,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 음악을 유통하는 사람들, 그리고 음악을 소비하는 우리 사람들이 어떻게 각각의 단계에서 어떤 소비행태도 보이고 어떻게 음악을 이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고 계속적으로 음악이 성장해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산업적으로 제도적으로 어떠한 뒷받침을 해야 하는지를 한 번 살펴보고자 해서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
[기자]
음악을 주제로 한 포럼인 만큼 미니콘서트도 열렸습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