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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센터(CDC)’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CDC는 서울 서소문로 한국후지제록스 본사에 위치하며 후지제록스가 제공하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소비자 지원 공간 가운데 하나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성과 가능성을 함께 공감하고 소비자의 경영 과제를 파악해 개선책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모델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다.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소비자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컨설턴트, 비즈니스 분석가를 비롯한 7명의 전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와 외부 자문 그룹이 각각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그리고 최적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안한다.한국후지제록스 측은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서비스를 스스로 진단하고 검증을 거듭해 소비자 유형별 최적의 방법론을 정교화함으로써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CDC 공간은 공간을 구분하는 벽과 가구를 언제든 변형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고 소규모 세미나실에서 대형 홀까지 상황에 따른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회의실 프로젝터는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 전자 스크린을 적용했고 UHD(초고선명) 광전송 장치인 4K HDMI(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대형 전자 스크린을 활용해 세계 각 지사와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처음 CDC를 구상하고 설계부터 구현까지 총괄 지휘한 장은구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은 “CDC는 국내외 기존 어떤 회사에서도 구현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후지제록스는 소비자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