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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온라인 B2B플랫폼 활용 사업’ 지역 순회 교육·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글로벌 온라인 B2B플랫폼 활용 사업은 세계 최대 도매마켓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내 중소·중견기업 특화 클러스터 참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5월까지 3개월간 1·2차 모집을 통해 500여 업체를 모집, 현재 3차 모집을 통해 500여 기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사업 선정 기업에는 △알리바바닷컴 상품 등록과 입점 비용 70% 지원 △글로벌골드서플라이어(GGS) 가입 지원 △알리바바닷컴 내 한국 산업 클러스터 입점 등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GGS는 알리바바닷컴의 유료 회원제로 검색 상위 랭킹, 기업별 미니 웹사이트, 무제한 상품 등록 등 제품 노출을 위한 최상위 서비스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8일 대구를 시작으로 9일 부산, 10일 광주, 11일 경기 등 11일까지 4일간 열리고 알리바바닷컴 소개와 활용 전략 강연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구본종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특화 클러스터 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B2B 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우리 중소기업이 B2B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B2B 판매 채널 확대와 온라인 수출 통합 지원 체계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