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에 이야기를 담은 연극
[매일일보 한성모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1일 오후 7시에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그계 핫이슈 ‘그놈은 예뻤다’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KBS 공채 개그맨 정태호(표두성 역)를 필두로 개그맨 송병철, 유미선, 심정은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여성전용 쉐어하우스에 들어가 여자들과 동거를 하게 된 남자 대학생 ‘표두성’의 이야기인 '그놈은 예뻤다'는 여혐, 남혐의 프레임이 만연한 사회에 서로의 성을 이해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코믹이 다소 가미된 연극이지만 그 뼈대는 여타 정극과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해 정태호는 “개그에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직접 연출부터 제작, 기획, 연기, 공연장 설립까지 본인의 어렸을 적 꿈을 실현하여 기쁘다고 전했다.현재 공연은 서울 홍대에 위치한 ‘정태호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이고, 더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싶어 영광군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공연 할 예정이라고 한다.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4일부터 인터넷 예매를 진행하며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는 현장판매를 시작한다.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홈페이지 영광예술의전당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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