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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2017 대교[019680] MUN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대교 MUN 캠프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가해 ‘모의 UN 대회’를 실시하는 행사로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대교가 후원한다.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쿠웨이트 등 11개국 104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오는 14일까지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학생들은 각국의 대표자로서 모의 UN 대회에 참가해 국가별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조별 활동과 미션 수행을 통해 지덕체를 함양하게 된다. 문화 체험과 체육 활동을 통해 화합과 소통 능력도 기른다.여기에 참가 학생들은 11일부터 경기외고에서 진행되는 ‘경기외고 국제 모의 유엔대회’에도 참여해 전(全) 세계 중고등학생 300여 명이 국제 사회 이슈를 논의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