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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소상공인들을 ‘협치’의 대상으로 삼아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연합회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논평을 내고 “소상공인들의 열망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100일에 과연 소상공인들의 자리는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자리 문제 등 소상공인들의 직접적인 생존과 맞닿아 있는 문제들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는 소외 당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소상공인들을 국정 운영의 협치의 주체로 보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의 큰 틀을 마련,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새 정부의 당면한 임무”라며 “소상공인들의 절규를 귀담아 듣고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소상공인 체질 강화에 나서는 정부로 자리매김 해줄 것을 문재인 정부에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