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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직장 내 세대 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세대 차이’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2%가 ‘직장 내 세대 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이들이 세대 차를 느끼는 데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5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출퇴근 시간, 복장 등 직장 생활 방식’ 36.3%, ‘회식 등 친목 도모 모임 방식’ 32.6%, ‘회의, 보고 등 업무 방식’ 28.5%, ‘TV 프로그램 등 일상 대화 주제’ 21% 등의 순이었다.직장인들 절반 이상(62.3%)은 이러한 직장 내 세대 차가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킨다’고 봤다. 응답자의 41.3%가 ‘직장 내 세대 차가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편’이라고 답했고 21%는 ‘매우 저하시킨다’고 선택했다.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직장인도 58.6%로 집계됐다.이들은 직장 내 세대 차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78.3%)하거나 ‘티타임 등 쉬는 시간에 짬을 내 대화로 풀려고 노력’(53.1%), ‘회식 등 친목 도모 자리를 의도적으로 만든다’(18.4%) 등의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14~18일까지 5일간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