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웨딩케어 - 가구] ‘가을 혼수’ 주인공은 나야 나…‘침실을 점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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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웨딩케어 - 가구] ‘가을 혼수’ 주인공은 나야 나…‘침실을 점령하라’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8.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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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절기상 처서(處暑)가 지났다. 본격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가을은 전통적인 ‘결혼 성수기’다. 이에 가구업계는 결혼 수요가 많은 올해 가을 결혼 시장 선점을 위해 분주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 에이스침대, 씰리침대 등 주요 가구 브랜드는 가을 혼수 시장 선점을 위해 트렌드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할인 행사 등 종합 ‘웨딩케어’를 앞 다퉈 준비하고 있다.

◇ 한샘, 편안한 ‘호텔 스타일’로 혼수 시장도 접수

한샘은 지난 4월 호텔 스타일의 침대 ‘유로 501’에 이어 지난달 분리형 소파 ‘밀란 301’을 연이어 출시했다.

침대 헤드와 협탁, 화장대 등을 동일한 색상으로 적용해 호텔의 가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낭만적인 호텔 침실을 연출할 수 있는 유로 501은 특히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일한 색상 적용으로 통일감 있는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한샘이 지난 4월 출시한 호텔 스타일의 침대 ‘유로 501’. 사진=한샘 제공
특히 침대 헤드와 협탁의 간접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등공신’이다. 헤드 상단의 조명은 30분 뒤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어 자연스러운 취침을 유도하고, 협탁에 매립된 콘센트는 잠들기 전까지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을 돕는다.

색상은 ‘미드브라운’과 ‘내추럴 화이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한샘이 지난달 출시한 분리형 소파 ‘밀란 301’의 1+3형태. 사진=한샘 제공
 

주거 형태 소형화…‘모듈형 소파’로 공간 배려
주거 공간의 소형화 추세로 ‘모듈형’ 구성으로 제품을 탈·부착해 공간 활용을 배려한 점이 돋보이는 밀란 301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4인용 소파를 분리해 1+3인용으로 대면형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1인용 소파를 결합해 2인용 소파로 활용할 수도 있다. 1인용 소파에 스툴 배치도 가능하다. 4인용 제품은 기존 한샘의 소파 대비 가로 길이가 30㎝ 가량 짧은 260㎝로 상대적으로 작은 평형대에 거주하는 소비자들도 배려했다.

여기에 다릿발을 적용해 하단 공간을 노출시키고 팔걸이 두께를 최소화해 좁은 공간에서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색상은 ‘옅은 분홍색’, ‘짙은 회색’ 중 선택 가능하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5가지 형태의 ‘오픈형 맞춤 드레스 룸’을 꾸밀 수 있는 한샘의 ‘바흐 드레스 룸’. 사진=한샘 제공
드레스 룸을 런웨이로…‘바흐 드레스 룸’
한샘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5가지 형태의 ‘오픈형 맞춤 드레스 룸’을 꾸밀 수 있는 ‘바흐 드레스 룸’도 제안한다.

옷방을 컬렉션 공간처럼 전시하는 ‘프리미엄 풀 드레스 룸’, 부부가 분리해서 쓰는 ‘부부 맞춤 대면형 드레스 룸’, 옷장과 오픈을 적절하게 활용한 ‘데일리 행거 결합형 드레스 룸’, 옷을 빈틈없이 수납할 수 있는 ‘실속 드레스 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서랍식 걸이 수납 드레스 룸’ 등이다.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사용해 내마모성을 향상시켰고 브론즈 유리 도어도 장착됐다. 방의 전등을 켜지 않아도 ‘동작 감지 센서’로 3m 내에 접근하면 방문을 열자마자 조명이 켜지고 30초 뒤 자동으로 꺼진다. 오픈형 드레스 룸에 맞는 크기의 박스와 드레스 키퍼, 정리함 디바이더 등도 제공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신혼부부에게는 주로 ‘크림 화이트’ 색상을 추천한다.

 

에이스침대의 ‘루나토’. 사진=에이스침대 제공
◇  에이스침대, ‘루나토’로 침실을 고급스럽게
에이스침대도 호텔처럼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신혼 침실 분위기에 맞는 제품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의 침대 제품 ‘루나토’는 이러한 분위기를 더해줄 제품이다. 고급스럽고 차분한 ‘브라운’ 색상에 진한 ‘애쉬’ 색상의 우드로 포인트를 가미한 프리미엄 침대다. 천연 가죽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고, 전면 하단 애쉬 원목의 발굽은 침대 헤드보드 상단과 동일한 마감을 적용해 통일감과 안정감을 주도록 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세계 14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수면 습관이 다른 신혼부부가 서로의 수면 스타일을 맞춰갈 수 있도록 안락한 숙면을 제공한다.

‘웨딩 멤버스’로 혜택도 풍성

에이스침대는 여기에 예비부부를 위해 ‘에이스 웨딩 멤버스’를 운영,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가입한 예비부부는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구스 블랑켓’, ‘마이크로 가드’ 5년 무상 제공, 매트리스 연계 품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씰리침대의 신혼부부 베스트셀링 모델 ‘클레이오 Ⅱ FL 플러쉬’. 사진=씰리침대 제공
◇ 씰리침대, ‘클레이오’로 최적 수면 환경 지원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으로 탄생한 136년 전통의 씰리침대는 예비부부가 동행해 매트리스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씰리침대 공식 홈페이지 내 ‘베드 셀렉터’ 기능을 통해 연령, 체중, 수면 자세, 선호하는 매트리스의 푹신함 정도, 예산 등을 선택하면 그 조건에 맞는 침대를 추천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추천된 매트리스를 매장에서 직접 누워보고 상의해 선택할 수 있다.

씰리침대의 신혼부부 베스트셀링 모델은 ‘클레이오 Ⅱ FL 플러쉬’다. 클레이오 Ⅱ FL 플러쉬는 현재 전(全) 세계 일부 5성급 이상 주요 최고급 호텔에 납품되는 제품으로 씰리침대만의 기술력으로 만든 ‘포스처피딕 스프링’이 장착됐다.

포스처피딕 스프링은 체형과 무게, 시간에 따라 몸을 받쳐주는 정도를 조절하고, ‘프레셔 릴리프 기능’으로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압통점을 제거해 수면 중 뒤척임을 줄여 숙면을 돕는다.

 

씰리침대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제품 ‘링스’. 사진=씰리침대 제공
신혼부부 위한 ‘마이 홈 & 마이 웨딩’ 프로모션
씰리침대는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좋은 매트리스를 구입해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지만 침대 구입이 익숙하지 않아 고민이 많은 신혼부부를 위해 ‘마이 홈 & 마이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소비자가 씰리침대의 제품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매트리스를 고를 수 있도록 ‘단단한 매트리스’, ‘푹신한 매트리스’, ‘울트라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 모두 3가지 범주로 대표 제품을 2가지씩 제안한다. 각 매트리스와 적합한 프레임을 세트로 만들어 예비부부에게 가장 잘 맞는 침대를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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