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구하려 도로 뛰어든 12마리 개 화제…누리꾼 “사람보다 낫다”
상태바
주인 구하려 도로 뛰어든 12마리 개 화제…누리꾼 “사람보다 낫다”
  • 유승언 기자
  • 승인 2010.11.0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차도에 쓰러진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차도로 뛰어든 12마리의 개들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술에 취한 남자를 보호하려 12마리 강아지가 달려와 차들을 멈추게 했다” 는 내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도로 위에 술에 취한 채 쓰러져 있었으며, 이후 개들이 차도로 뛰어들어 이 남성을 감싸는 한편 차들을 막은 덕분에 구급차가 올때까지 무사할 수 있었다고.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개가 낫다”, “역시 반려견들은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 “평소 주인이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으면 개들이 은혜를 배풀었을까”, “정말 감동적이고 훈훈하다”라는 등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