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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지난 7월 신설법인은 8316개로 전년동월대비 0.8%(63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7월 신설법인은 8316개다. 수출증가세로 제조업(11.1%, 181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기대 등에 따른 전기가스및공기조절공급업(192.1%, 244개), 재건축 물량 증가로 건설업(10.2%, 86개) 설립 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업종별 증감규모로는 제조업(1810개, 21.8%), 도소매업(1708개, 20.5%), 건설업(928개, 11.2%), 부동산업(761개, 9.2%)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 규모가 큰 업종은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244개, 192.1%), 제조업(181개, 11.1%) 순으로 나타났고, 도소매업(271개), 부동산업(70개) 등이 감소했다.연령별 분포에는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2952개, 35.5%), 50대(2270개, 27.3%), 30대(1696개, 20.4%) 순으로 법인이 설립이 됐고, 전년동월대비 50대(105개, 4.8%)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그 중 50대의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이 95개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성별 비중의 경우 여성법인 2061개(24.8%)로 전년동월대비 6.5%(126개) 증가했고, 남성법인은 6255개(75.2%)로 1.0%(63개) 소폭 감소했다.한편 최근 서비스 업종의 법인설립 감소추세에 따라 도소매업(13.7%, 271개), 정보통신업(9.7%, 64개) 등 서비스업종이 전년대비 9.1%(502개) 감소했다.1~7월까지 신설법인은 총 5만7740개로 전년동기대비 2.2%(1224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1917개, 도소매업 1만1765개, 건설업 6265개, 부동산업 5686개, 과학기술서비스업 4479개 순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