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마크 Ⅲ’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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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마크 Ⅲ’ 출시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9.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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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마크 Ⅲ’. 사진=올림푸스 한국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반려동물 촬영에 용이한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마크 Ⅲ’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E-M10 마크 Ⅲ는 OM-D E-M10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초고속 자동 초점(AF, 오토 포커스)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촬영할 수 있다. 121개 AF 포인트가 촬영 영역 전반에 걸쳐 배치됐다. ‘터치 AF 셔터’를 사용하면 후면 모니터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얼굴 ‘우선 AF’, ‘눈 검출 AF’ 등과 같은 보조 기능을 통해 초점 조정 시 발생하는 실수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 몸체 무게는 362g 정도로 기본 렌즈 장착 시 410g 수준이다.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인 ‘OM-D E-M1 마크 Ⅱ’와 동일한 ‘트루픽 Ⅷ’ 화상 처리 엔진과 ‘몸체 내장형 5축 손 떨림 보정 시스템’도 갖췄다. 트루픽 Ⅷ는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화질을 지원하고 몸체 내장형 5축 손 떨림 보정은 4K 동영상 촬영 시 카메라를 직접 손에 쥐고 촬영하는 ‘핸드 헬드 방식’으로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돕는다.

사진 촬영을 돕는 ‘촬영 모드’는 강화됐다. ‘자동 모드(오토)’는 새로운 장면 인식 알고리즘이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장면 모드(SCN)’는 다양한 촬영 환경에 용이한 카메라 설정을 지원한다.

새로 추가된 ‘어드밴스드 포토 기능’은 다중 노출이나 야간 천체 사진 촬영 등에 용이한 ‘라이브 컴포지트’ 등의 촬영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올림푸스 전용 어플리케이션 ‘올림푸스 이미지 셰어’를 설치하면 스마트 기기를 리모컨처럼 활용해 간단한 줌 조작이나 자동 초점을 맞춰 셔터를 누르는 등 원격 촬영도 할 수 있다.

제품은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이고 몸체 색상은 ‘은색’과 ‘검은색’ 등 2가지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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