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공연 22주년을 맞이한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예술극장 나무와 물’로 극장을 이전하며 새 단장을 마치고 10월 7일 시즌5로 다시 돌아온다.극장 이전 소식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이끌어갈 시즌5 라인업도 전격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즌5에는 50:1이 넘는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톡톡 튀는 개성과 뛰어난 실력으로 무장한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4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가슴 울리는 연기로 많은 사랑은 받은 형 ‘동욱’역의 김순택, 동생 ‘동현’역의 임현준, 웨딩 이벤트 업체직원 ‘미리’역에 김소정이 시즌4에 이어 시즌5에도 함께 하며 극을 더 풍성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또한 뮤지컬 ‘빨래’, ‘진짜진짜 좋아해’, ‘댄싱 섀도우’, 연극 ‘오셀로’, ‘돈키호테’, 영화 ‘아빠는 딸’, ‘대결’, ‘치외법권’ ‘7번방의 선물’ 등 공연과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중인 실력파 배우 강승완이 형 ‘동욱'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동생 ‘동현’역에는 뮤지컬 ‘뉴시스, ‘총각네 야채가게’, ‘완득이’, ‘영웅’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루키 조현우와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김한재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웨딩 이벤트 업체직원 ‘미리’역에는 ‘2015년 H-STAR festival에서 뮤지컬 부분 ‘연기상’을 수상한 신예 김나현이 맡았다. 올해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으로 데뷔해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신인 정태리가 ‘미리’역에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첫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시즌5 배우들은 보다 완벽한 캐릭터와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형제애라는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지난 20년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로의 극장 이전과 떠오르는 대학로 실력파 신예들의 대거 합류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10월 7일부터 시즌5 첫공연을 시작하며 9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오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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