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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NSOK는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회사의 ‘NSOK 통합 관제 센터’와 안양시의 ‘시 U-통합 상황실’, 안양 동안·만안경찰서의 ‘112 종합 상황실’ 간 안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안양시민의 안전 증진과 재산 보호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관내 범죄, 사고 등 긴급 상황 시 긴밀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NSOK는 이번 협약 체결로 회사의 보안 서비스와 연계된 관내 은행, 병원, 공장, 편의점 등 건물 실내에서 침입, 범죄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NSOK 관제센터에서 건물 위치 정보와 상호, 업종 등 기본 정보를 안양시 U-통합상황실에 제공하고 주변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관할 경찰 지원 요청 등을 통해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NSOK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안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상호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별도 투자 없이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태호 NSOK 대표는 “NSOK의 24시간 통합 관제·출동시스템 등을 활용해 안양시민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더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필운 안양시장은 “범죄 예방과 안전은 이제 어느 특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닌 지자체, 경찰, 민간기관 그리고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협약식을 작은 첫걸음으로 시작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안양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NSOK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여성 안전을 위해 가정 내 설치하는 ‘홈 방범 폐쇄회로TV(CCTV)’, ‘문 열림 감지 센서’, ‘움직임 동작 센서’ 100세트를 안양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