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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경비로 48만4000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상여금과 예상 경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상되는 경비는 평균 48만4000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평균 40만3000원보다 1.2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기혼 직장인의 올 추석 예상 경비는 64만1000원, 미혼 직장인은 38만2000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예상되는 경비는 증가했지만 부모님께 드릴 용돈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오는 추석에 드릴 용돈은 평균 21만7000원으로 같은 기간 21만2000원보다 5000원 늘어난 수준이다.미혼 직장인은 같은 기간 19만5000원보다 2만6000원 늘어난 22만1000원을, 기혼 직장인은 같은 기간 오히려 9000원 감소한 21만3000원을 쓸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6~11일까지 6일간 직장인 134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