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21일 김명수 인준안 표결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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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21일 김명수 인준안 표결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9.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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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도 여야 합의해 채택키로
▲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이 19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 앞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여야는 19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오는 21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잠정합의했다고 주 원내대표는 전했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도 안 된 상황에서 김 후보자의 인준안 직권상정까지 고려했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양승태 현 대법원장의 임기 만료일인 오는 24일까지는 표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사일정을 조정했다.이에 따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오는 2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들은 이르면 이날 오전 중 협의를 하고 보고서 내용에 대한 조율을 시도했지만 특위 전체회의는 아직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 특위에서는 김 후보자의 경과 보고서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하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주장에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특위에서 표류되고 있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해 채택하는 방향으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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