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6.43달러·두바이유 54.65달러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0.14달러 하락한 배럴 당 50.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14달러 상승한 배럴 당 56.43달러를 기록했다.두바이 현물유가는 전날 대비 0.72달러 오른 배럴 당 54.65달러를 나타냈다.감산합의국의 양호한 감산 이행률은 국제 유가(브렌트유 기준)의 상승을 견인했다. 에삼 알 마르주크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은 “감산이행률이 전월보다 상향돼 100%를 넘어서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지난 20일 개최된 감산기술위원회에서 8월 감산이행률이 7월 94%보다 상향한 11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유국 감산 연장 및 수출 통제 가능성 또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감산 면제국인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도 2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될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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