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현지에 100% 출자 투자자문사를 설립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쩐요우'는 한국투자증권의 기업브랜드인 '트루프렌드(true friend)'의 한자표기로, 중국 내에서도 투자자들의 진정한 친구로 자리잡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중국과 베트남을 두 축으로 해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 "향후 성장성이 큰 인도네시아 및 이슬람 금융시장으로 진출지역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쩐요우 투자자문사는 중국 시장 자본교류 업무를 지원하고, 중국 현지 시장 리서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쩐요우 투자자문사를 통해 본사 주요 중국사업 부문의 현지지원과 사업기회 발굴 등을 주요 업무로 향후 중국 증권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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