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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연예계 마약 파동이 불고 있다.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가수 크라운제이(31. 본명 김계훈) 역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5일 크라운 제이를 국외 체류 중 대마초를 사서 피운 혐의 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최근 음반 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미국에 머물면서 대마초를 수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성민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인한 구속 열기가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크라운제이 마저 대마초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면서 연예가에는 연이은 마약 광풍에 대해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측은 "앞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탤런트 김성민씨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며 "현재로선 크라운제이 외에 함께 수사를 받고 있는 연예계 관계자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