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대부분의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세균(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보건복지부는 9일 최근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중인 환자 2명으로부터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지닌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발견된 환자들은 모두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같은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장시간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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