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번주 시장은 전주의 상승흐름을 지속해 2000선 돌파를 기대해 볼 수 있을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주의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가능성이 뒤따르고 외국인의 매수세 역시 강도가 약화됐으나 여전히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낮은 상태다.
미국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 역시 우리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증가율이 4.4%를 넘는 수치가 예상돼 주말이나 다음주 초 중국의 추가 긴축 정책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국의 긴축정책은 이미 시장에 기반영 된 사항이고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넓게 퍼져있어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는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지수 상단을 닫아두거나 미리 매도에 나설 필요는 없다"며 "추세에 순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이번주 지수 상승의 배경은 경기모멘텀이며 그 근거로는 주요국가의PMI지표 반등 등 매크로지표가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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