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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부터 17일까지 세계기업가정신주간(매년 11월 셋째 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우선 오는 9일 대구에서 3일간 청소년비즈쿨페스티벌 행사가 축제형식으로 개최된다. 이곳에선 청소년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자연스럽게 창업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또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가 개최돼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과 함께 도전정신을 통해 어떻게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토크콘서트·포럼·컨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마지막으로 15일 창원에서 기업가정신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아이젠버그 교수가 주도하는 스케일업 워크숍이 개최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 솔루션을 도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재훈 중기부 벤처혁신기반과장은 “최근의 사회 문제 해결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첫걸음은 기업가정신 제고에 있다”며 “이번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행사는 작년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기부(과거 중소기업청)가 별도로 진행되던 행사가 중기부로 관련업무가 통합되면서 열리는 첫번째 행사”라며 “이번 행사와 연계행사 개최를 통해 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트렌드를 국외내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기업가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