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 대통령,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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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11.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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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석재판 가능성 높아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 후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42일만에 재개되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법원에 통보했다.박 전 대통령은 27일 서울구치소를 통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불출석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앞서 재판부는 이날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사건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지난달 16일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집단 사임했다. 이후 국선 변호인단이 선임돼 이들이 재판을 준비할 시간을 고려해 재판이 중단된 바 있다.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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