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군단 변창근 소령 · 장민경 상사, 헌혈 유공장 은장 · 명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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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군단 변창근 소령 · 장민경 상사, 헌혈 유공장 은장 · 명예장 수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12.0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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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군단, 변창근 소령·장민경 상사 헌혈 유공장 은장, 명예장 각각 수상자 모습(사진제공=육군 제2군단 정훈공보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헌 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육군 간부들의 사연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주인공은 육군2군단 군수처 변창근 소령과 장민경 상사. 두 사람은 올해 헌혈 30회와 100회를 달성하며, 헌혈 유공장 은장과 명예장을 각각 수상했다.
2007년부터 헌혈을 꾸준히 실시해와 부대 내에서 ‘헌혈 전도사’로 통하는 장민경 상사의 권유와 영향으로 작년 9월부대로 전입한 변창근 소령도 헌혈봉사에 동참하며 헌혈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따뜻한 소통과 나눔·봉사를 통한 행복나누기의 일환으로 군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통-day’ 때마다 매번 헌혈을 실시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선행은 헌혈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각각 100회와 30회가 넘게 헌혈을 하며 받은 헌혈증을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쓰자는 공감하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전우 및 주변인들에게 아낌없이 기증해 왔다.변 소령은 “함께 근무하는 전우 덕분에 늦게나마 헌혈을 통한 나눔에 동참하였지만, 그 가치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깨달은 이상, 앞으로도 철저한 건강관리로 나눔과 기부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장 상사는 “부대원과 의미있는 목표를 위해 소통하여 좋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며,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환우들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은 군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과는 다른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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