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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국한우협회는 6일 롯데마트 미국산 갈비 판매에 대해 "전국 한우농가를 비롯, 농민단체와 연계해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판매중단을 촉구했다.한우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구제역이 국가재난 수준으로 발생한 시점에서 롯데마트의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한우농가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협회는 지난해 12월 롯데마트에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지원했다"며 "상도의조차 모르는 롯데마트에는 그 어떤 지원도, 공동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협회는 또 "미국산 쇠고기를 가장 먼저 판매했고, 작년말에도 5천원짜리 '통큰 치킨'으로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흔들어 놓는 등 롯데마트의 이같은 처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소비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우리 축산업을 흔들고 있다"고 반발했다.한편 롯데마트는 6일 일간지에 미국산 갈비를 100g당 1250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