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승호는 열살 연상인 강기영과 극중 동창으로 나오는데 그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 "연기할 때 딱히 나이차를 생각 하지 않는다" 며 "극중 라이벌로 나와서 그냥 라이벌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배우들끼리 시청률 공약에 대해 상의를 안 해봤지만 시청률 25%가 넘으면 출연진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옷을 입고 명동에서 사인회를 열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로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을 비롯해 엄기준,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 등이 출연합니다. 6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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