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동안 건강하게 살아와서 선배님과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한상우 PD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래원과 신세경은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린신부' 통해 한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습니다.  14년 만에 재회에 대한 소감을 대한 질문에 신세경은 "중학교 1학년, 14살 때 '어린 신부'에 김래원 씨와 같이 출연했다. 그 작품이 제 데뷔작이였는데 너무나 서툴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물론 촬영장에서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제 삶에 있어서 나름대로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14년을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아와서 김래원 선배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굉장한 충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래원도 "다시 만나 반갑고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드라마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6일 밤 10시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