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선발제인(先發制人)'의 자세로 공격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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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선발제인(先發制人)'의 자세로 공격경영 선언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1.01.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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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리은행이 올해 긴축경영에서 벗어나 공경적인 경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종휘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은행은 '조직역량 집중으로 경쟁우위 확보'를 경영목표로 정하고, '우량고객 증대' '안정적 수익창출', '미래성장동력 발굴', '최적의 리스크 관리', '신뢰받는 은행 확립' 등 5대 영업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종휘 행장은 "올해는 우량고객 유치,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적극적인 수익 창출로 1등 은행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과거 금융위기 극복 과정의 긴축경영에서 정상경영 모드로 전환해 적극적인 투자와 영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은행권이 4강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은행을 압도하는 선제영업이 필요하다"며 '먼저 행동해서 기선을 제압한다'는 선발제인(先發制人)의 자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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