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신설법인 8805개… 전년比 9.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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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신설법인 8805개… 전년比 9.7% 증가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1.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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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월 대비 연이은 증가세 기록… 40~60대 법인설립 주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지난해 11월 신설법인 수가 8805개로 동월 대비 연이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1~11월 신설법인 연령대가 40~60대 중심으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8023개) 9.7%(782개) 증가한 8805개로 나타났다. 동월 기준 2014년 6647개, 2015년 7438개 등으로 연이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11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1831개, 20.8%), 도소매업(1610개, 18.3%), 부동산업(818개, 9.3%), 건설업(746개, 8.7%)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여기에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154.1%), 농·임·어·광업(71.6%), 숙박 및 음식점업(35.4%) 등이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2791개, 31.7%), 경기(2134개, 24.2%), 부산(437개, 5.0%), 인천(381개, 4.3%) 순으로 설립됐으며, 같은 기간 동안 대구(31.7%), 광주(28.8%), 전북(26.8%) 순으로 증가했다.1~11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8만9708개로 전년동기대비 2.4%(2087개) 증가했다.업종별 비중은 제조업(1만8758개, 20.9%), 도소매업(1만7712개, 19.7%), 건설업(9267개, 10.3%), 부동산업(8672개, 9.7%)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같은 기간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229.4%), 금융보험업(11.8%), 제조업(9.2%) 순으로 증가했다.특히 1~11월 신설법인 대표자 연령별은 40대(3만2218개, 35.9%), 50대(2만3948개, 26.7%)가 법인 설립을 주도했다.주요 특징에는 전년동월대비 50대(269개, 13.0%)가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95개), 제조업(83개)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60세 이상(1240개, 16.1%)이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525개), 제조업(323개), 건설업(155개)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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