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해적들로부터 석방돼 소말리아 해안에서 공해상으로 빠져나온 금미 305호의 선원들은 현재 모두 안전하며 금미호는 16일 케냐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금미호가 공해상에서 10일 오전 8시16분께 유럽연합 소속 함정 1척과 조우했으며 케냐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미호는 연료, 식량을 수급하고 간단한 점검을 받은 뒤 함정의 호위를 받아 16일께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석방된 선원 43명은 모두 안전한 상태며 케냐인 선원 5명이 가벼운 감기, 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변주리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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