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기획… ‘갈치·옥돔·굴비’ 특별 구성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공영홈쇼핑과 수협중앙회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5회 연속 ‘어랍쇼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어랍쇼(魚Love Show)’는 공영홈쇼핑이 수협과 공동 기획한 국내 유일의 수산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매주 한차례 진행했으나, 설 명절을 앞두고 5일부터 9일까지 총 5회 방송한다.이번 특집전에는 ‘제주 은갈치’, ‘법성포 굴비’, ‘제주 옥돔’ 3개 상품을 편성한다.5일(오전 10시25분, 이하 방송시작 시간)과 6일(오후 8시40분)에는 제주 은갈치, 7일(오후 5시40분)에는 제주 옥돔을 판매한다. 모두 설 맞아 특별 구성 상품이다. 9일에는 법성포 굴비를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영 예정이다. 천일염 1kg 2봉을 추가로 제공한다.공영홈쇼핑은 특집전에 맞춰 김하진 궁중요리 이수자를 초청,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제안한다. 또 우리 우수 신선 수산물을 애용해 달라는 내용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수시 방영한다. 스튜디오는 설 분위기에 맞게 꾸민다.정부는 최근 비축 수산물을 대규모 방출하는 등 이번 설 명절에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박정환 공영홈쇼핑 방송제작1팀 PD는 “설 명절을 맞아 부담 없는 가격에 우리 우수 수산물을 접하고 앞으로 자주 소비해 달라는 의미로 특집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우리 수산물 판매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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