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서 달빛혁명 이루도록 지지 부탁한다"
"5월 정신은 지역주의 극복, 동서화합 이루는 것"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영호남을 아우르는 당을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이 5일 호남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에서 당회의를 갖고 재차 호남 달래기에 나섰다. 지난달 호남 전주(2월19일), 영남 대구(2월27일)에 이어 영호남을 오가는 세 번째 현장 최고위회의다.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대구, 광주간 체결된 달빛동맹이 더더욱 굳건한 동맹이 돼 상생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달빛혁명을 이루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달구벌의 대구와 빛고을의 광주에서 착안한 달빛동맹을 언급, 영호남 세력을 합친 바른정당이 적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특히 회의에 앞서 박, 유 공동대표와 지도부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박 대표는 "55월 정신을 받들어 바른미래당이 지역주의 극복과 동서화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유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의 유지를 받들어 진정한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며 5.18 정신은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5월 정신은 지역주의 극복, 동서화합 이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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