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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홍순헌(더불어민주당, 부산대 교수)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저녁 7시 해운대벡스코에서 ‘홍순헌, 해운대에 길이 있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홍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이날 오후 6.13 지방선거에서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민주당 부산시당 최인호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오거돈 전 장관과 정경진 전 부산시부시장, 윤준호 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 전호환 부산대총장, 최재성 전 의원 등 2000여 명이 자리했다. 홍 예비후보는 인삿말에서 “6월에는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균형발전을 위해 해운대를 바꾸는 리더가 되겠다”며 “해운대의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정치인도 세무공무원 출신도 아닌 저와 같은 ‘도시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주거·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부 바닷가 주변과 마린시티 중심의 개발이 아닌 해운대 전체의 발전을 반드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홍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동부산발전특위 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도우며, 정부가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참여했고, 부산시 산업단지심의위원과 부산시 교통 영향평가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의 도시 및 건설, 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