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2060 가족 로맨스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
상태바
[영상뉴스] 2060 가족 로맨스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
  • 강미화 PD
  • 승인 2018.03.15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창범 PD "극정 강한 설정으로 드라마 끌고 가지 않을 것"유동근 "첫사랑의 기억 소중하게 생각하는 효섭 멋졌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주말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옵니다. KBS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가운데 유동근, 장미희 등 주역배우들이 참석했습니다.      
‘같이 살래요’는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입니다. 자극적인 설정을 지양하고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겠다는기획의도를 가지고 제작되었습니다.

[윤창범 PD] 누가 암으로 죽는다던가 극적 강한 설정으로 해서 드라마를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고 좀 밝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의도가 강합니다. 각 세대라 그래야할까 각 계층이라고 해야할까 나이에 맞게끔 참 현실적인 얘기에 미처 보다듬고 보지못한 시선들을 드라마화시켜서 공감을 많이 얻게끔 그런 드라마를 만들고 싶습니다. 

2014년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4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로 돌아온 유동근이 네 남매를 위해 희생하는 속 깊은 아버지 '효섭'역을 맡아 첫사랑 미연역의 장미희와 황금로맨스를 선보입니다.

[유동근 '박효섭' 역] 효섭에게 첫사랑이 지난날의 그 추억이 그 자산이 ‘중요하구나’ 우리 인생에서, 같이 나눴던 기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효섭이가 너무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멋있게 다가왔습니다.  

[장미희 '이미연' 역] 그 자리에 그대로 깊게 뿌리 내리고 곧게 살고 있는 사람, 오히려 미연인 제 배역보다도 효섭에 대한 마음이 저에게 더 깊게 다가왔던거 같아요.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를 더 사랑하는 그 마음 어쩌면 사랑에 있어서 바탕이 되고 가장 가장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아버지 효섭의 중년의 사랑, 둘째 달 유하의 돌싱녀 사랑, 첫째 딸 선하의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 드라마는 여러 세대의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그립니다.

세대 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아들 재형을 통해 젊은이들의 고민과 갈등 보여주고 희망을 전합니다. 

[여회현 '박재형' 역] 취업문제가 심각한데 저 또한 캐릭터로써 그런 문제에 부딪치면서 절망도 하고 갈등도 하지만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 문제점을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면서 같이 공감이 됐으면 좋겠고... 저희 세대의 친구들이 같이 공감이 됐으면 좋겠고....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오는 17일 첫방송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