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W 발행액 26조…전년比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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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ELW 발행액 26조…전년比 90% ↑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4.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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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올해 초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액이 90% 넘게 증가하는 등 파생결합증권 시장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ELW와 주가연계증권(ELS), 주가 외 상품 결합증권(DLS)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38조5319원, 상환액은 15조91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ELW 발행액은 26조4807억원으로 68.7%를 차지해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 증가를 주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조9237억원과 비교할 때 90.2% 급증한 수치다. 상환액은 370.9% 증가한 7조1292억원으로 집계됐다.

ELS 발행액은 9조2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2% 증가했다. 상환액은 50.5% 증가한 6조 7700억원이었다. DLS는 203.6% 증가한 2조8498억원이 발행됐으며, 상환금액은 2조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5%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ELS의 경우 증권사들이 다양한 ELS 상품을 많이 내놓은 데다 수익률도 좋았고, ELW는 코바 워런트를 비롯해 소액 투자자들에게 투자하기 편리하게 만든 면이 있다"며 "DLS도 실물 자산 가격이 증가하고,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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