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쳐는 전체 공모물량의 70%인 63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46.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마감결과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를 비롯, 증권사, 저축은행 등 166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신청물량은 총 92,245,500주에 달해 기관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마감됐으며, 공모가는 제시된 공모가 밴드(5,200~6,400원) 상한인 6,400원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퓨쳐 황경호 대표이사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상장은 이퓨쳐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그 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순서대로 풀어내어 보여줄 것이다. 앞으로도 말이 아닌 실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퓨쳐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7억 6천만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영어 콘텐츠의 연구 개발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상용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30%인 27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8~19일 양일간 진행되며,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27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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